[경남데일리]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음악으로 환자 심리치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26회 작성일 19-10-14 09:26본문
인제대학교 한가족음악치료연구소 선생님들이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고객지원센터 직원들과 함께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사장 민병훈)은 인제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한가족음악치료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연말까지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음악치료는 환자들의 건강이 심리적 원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이해시키고, 음악(노래, 연주, 창작등)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정신기능을 향상시켜 건강을 회복시키거나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돕는 특수한 심리적인 치료법이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입원환자 가운데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고, 장기입원으로 멘탈 저하가 우려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운영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본관 3병동 휴게실에서 진행한다.
한솔병원관계자는 “장기입원 환자는 육체적인 치료 못지 않게 정신적인 치료 즉, 환자의 정서적 안정이 치료기간과 예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음악심리치료를 시범 실시한 뒤에 효과를 분석해 계속 또는 확대시행 여부를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학교 한가족음악치료연구소는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해 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인재을 양성하고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치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원문 : http://www.kn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99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